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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오징어 게임 제치고 전 세계 1위 등극.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 다 계획이 있었네.

by 애플피시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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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이 오늘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1위였던 오징어 게임을 2위로 내리고 1위를 한 것입니다. 이로써 넷플릭스 1위와 2위 인기 TV 프로그램이 모두 K 드라마로 우수성을 또 알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톱 10에는 지옥, 오징어 게임 외에도 연모가 8위를 차지해 3개 K드라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1위를 했음은 물론 미국 비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받았습니다.

 

넷플릭스-국내-인기 콘텐츠1위-지옥(출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경우 6일 만에 1위를 하였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94%였다는 점에서 지옥의 인기는 앞으로 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궁금한 부분은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얼마큼 경신할 수 있을지입니다. 

 

드라마 지옥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유아인과 김현주, 박정민, 양익준, 류경수, 이레, 원진아, 김신록 등 연기력이 좋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총 6편으로 완결됩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은 이후 만들어질 다음 시리즈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K드라마 지옥과 넷플릭스의 자신감 구독료 인상

 

지옥은 한국,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24개국에서 1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인도, 브라질 등에서는 2위, 미국, 캐나다, 터키 등에서는 3위를 기록 중입니다.

 

19일 공개되어 하루 만에 1위에 오르더니 21일에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지옥은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를 담당한 웹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웹툰 제작 때부터 영상화를 감안하였다고 연 감독은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지옥은 넷플릭스에 앞서 토론토 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하여 외신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 경쟁 OTT인 애플TV와 디즈니+의 등장으로 향후 47%에 달하던 국내 OTT 시장 점유율도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넷플릭스와 통신사와 줄다리기 중인 망 사용료 관련 애플 TV와 디즈니+는 수용 의사를 밝힘으로써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난처한 입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떼문인지 넷플릭스는 구독료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스탠더드는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인상하였고, 프리미엄은 월 1만 4500원에서 1만 7500원으로 인상하였습니다.

 

 

애플 TV와 디즈니+ 공세 속 구독료를 올린 넷플릭스에게 지옥의 의미

 

국내 OTT 시장은 애플 TV, 디즈니+가 들어오기 전인 9월 기준 넷플릭스가 47%로 1위이고 그 뒤를 19% 웨이브, 14% 티빙, 8% 시즌, 6% 왓챠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애플 TV, 디즈니+라는 이전 경쟁자였던 국내 OTT와는 가지고 있는 콘텐츠나 자금력의 차원이 다른 경쟁자가 등장한 상황에서 구독료 인상이라는 카드는 이상해 보였습니다.

 

몇몇 예측에서는 망 사용료에 대한 대응이라고도 하고, 넷플릭스는 앞으로 더 좋은 K 콘텐츠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모두 구독자가 줄어든다면 의미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뚜껑을 연 애플 TV, 디즈니+에서 기대만큼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넷플릭스가 국내 구독료를 인상해도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옥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넷플릭스의 K 콘텐츠 K 드라마에 대한 투자 이야기도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옥은 콘텐츠로써 인상한 구독료 이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애플 TV, 디즈니+보다 더 나은 콘텐츠로 구독료 이상의 만족을 구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이유가 된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만큼 지옥은 드라마로써 재미와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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