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서 발표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는 약 350조 원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와 1위를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렇게 부자가 된 것은 화성 이주를 위한 기업 테슬라의 주가 상승이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스페이스 X가 뒤를 받쳤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를 위한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의 꿈은 매우 유명합니다. SF 영화에나 나올 이야기 같이 이 계획을 위해 만든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 기업 테슬라입니다. 산소가 없는 화성에서 산소가 풍부한 지구에서와 같은 내연기관을 활용한 자동차로는 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초반 전기차 사업은 일론 머스크를 휘청이게 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수익을 내기 시작한 것 또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화성이 아닌 우리가 사는 지구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습니다. 가장 큰 사건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 자동차 산업의 기술인 내연기관은 사라지게 생겼고 전기차 기술이 앞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이 된 것입니다.
산소가 없는 화성에서 운송을 위한 전치차 기업 테슬라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에서도 각광을 받게 된 것입니다.
테슬라는 분기당 자동차를 20만 대 정도 팔고 있습니다. 기존 자동차 주요 기업 기준으로 보면 많은 판매량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기차만을 높고 보았을 때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팔고 있는 기업이 테슬라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 현재와 미래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제약이 커짐에 따라 테스라 주가는 상승하였습니다.
화성의 꿈 지구에서 꽃 피우다
드디어 테스라 가치는 1조 달러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화성에 가지도 못한 상황에서 테슬라 주식 전체 가치가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놀랄 일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식 지분 23%를 가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재산도 2300억 달러가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화성 이주를 위한 또 다른 기업 스페이스 X 또한 아직 비상장이지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간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 X는 발사한 로켓이 다시 발사한 그 자리로 돌아오는 영화 같은 영상으로 유명합니다. 이 스페이스 X는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주를 담당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스페이스 X의 기업 가치는 과거 1000억 달러에서 최근 약 200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는 약 5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하면 대략 1000억 달러 정도가 됩니다.
기업가의 꿈은 돈이 되는가?
황당할 것 같은 일론 머스크의 꿈은 테슬라와 스페이스 X를 통해 아직 꿈이 실현되지 않았지만 3000억 달러가 넘는 재산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돈으로 환율 계산하면 대략 350조 원 정도가 되는 대단히 큰 금액입니다.
그런데 테슬라와 스페이스 X 두 기업은 매출을 발생시키고 수익을 내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렸습니다. 그때까지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의 테슬라나 스페이스 X는 없었을 것입니다. 스타트업이 두 기업은 기존의 수익이 없었으므로 순전히 투자로만 이 기간을 버틴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아이언맨의 모델일 정도로 유명한 기업가였습니다. 또한 페이팔의 창업자로 테슬라 이전에도 이미 상당한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론 머스크도 테슬라가 돈을 벌기 시작하기 전까지 투자비를 대느라고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현실의 꿈은 돈이 있어야 계속 꿀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꿈을 유지할 수 있는 돈이 있다면 언젠가는 꿈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밤에 꾸는 꿈은 돈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꿈은 돈이 듭니다. 같은 점은 자면서 꾸는 꿈이든 현실의 꿈이든 깨면 모든 게 남지 않고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꿈이 깨지 않기 위해 계속 잠을 자거나 투자자금을 대야 한다는 점 또한 비슷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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