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배우가 출연하는 마블의 새로운 영화 이터널스가 11월 3일 개봉합니다. 이터널스는 익히 알려진 뮤턴트와 덜 알려진 인휴먼즈와 함께 마블 세계관 속 3대 초능력 종족입니다. 개봉에 앞서 이 종족들의 차이와 마동석 배우가 연기하는 길가메시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터널스 길가메시
이터널스는 마블 MCU 세계관 우주적 존재인 셀레스티얼에 의해 탄생한 초능력이 있는 종족입니다. 셀레스티얼은 가디언즈 갤럭시에도 나온 종족으로 우주를 돌아다니면 다양한 생명체를 만들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지구에는 이터널스와 데비안츠 종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번 이터널스 영화의 주요 내용이 이터널스와 데비안츠와 갈등, 여기에 셀레스티얼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데비안츠에 비해 이터널스는 개개인은 강력하지만 그 수에 있어 상당히 부족합니다. 말 그대로 머리수에서 밀리는 상황인 것입니다. 여기서 마동석은 이터널스 중 가장 힘과 육체적 능력이 강력한 길가메시를 맡아 연기합니다. 과거 부산행에서 좀비를 맨손으로 때려잡던 장면에서 길가메시 역으로 배정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참고로 마블 최고 악당 타노스도 이터널스 종족입니다. 그런데 모습이 잘생긴 이터널스 보다 데비안츠에 가까운 것은 타노스가 데비안츠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뮤턴트와 인휴먼즈와 차이
이터널스, 뮤턴트, 인휴먼즈는 마블 세계관 속 초능력 존재이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뮤턴트는 울버린이 속한 종족입니다. 마블에서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20세기 폭스사의 엑스맨 영화로도 인기를 끈 종족입니다. 뮤턴트는 지구를 침공해온 셀레스티얼과 지구의 신들과의 전쟁에서 지구의 신들이 패하자 가이아가 실험체로 일부 지구인을 바치고 셀레스티얼이 이 지구인을 실험체로 만든 종족입니다.
이터널스와 뮤턴트가 셀레스티얼에 의해 만들어진 종족이라면 인휴먼즈는 크리 종족에 의해 만들어진 초능력 종족입니다. 크리 종족은 캡틴 마블을 탄생시킨 종족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영화 캡틴 마블에서처럼 스크럴 종족과 사이가 안 좋습니다. 인휴먼즈는 이 스트롤 종족과 전쟁을 위해 크리 종족에 의해 인간으로 만들어진 종족입니다.
여기서 크리 종족과 스크럴 종종이 셀레스티얼에 의해 만들어진 종족입니다. 종족 관계로 따지면 인휴먼즈는 이터널스와 뮤턴트의 조카 종족 정도 되겠네요.
인휴먼즈는 영화는 아니고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있지만 그리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가 성공했다면 영화화되었을 것이었는데 인기가 없어 영화화는 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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