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삼성전자 2021년 하반기 스마트폰 세계 시장 1위 수성에 빨간불

by 애플피시 2021. 8. 12.
반응형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과 샤오미는 물론 오포나 비보에도 밀렸습니다. 앞으로 5G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어 삼성전자 1위 수성에 불리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진행한 원가절감 때문인지 게임 체인저가 보이지 않습니다.

 

 

2분기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 데이터가 주는 경고

 

전 세계 무선 통신 시장은 4G에서 5G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점점 5G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를 보아도 2020년 2분기에 비해 2021년 2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452%나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시장 조사 데이터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1분기 전체 5G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4위에 위치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2분기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에서는 샤오미, 비보, 오포에 이은 4위를 차지해 애플을 포함할 경우 5위로 한 단계 내려앉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점유율 데이터 결과가 우려스러운 것은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물론 그 동안 브랜드나 기술 측면에서 한수 아래라고 평가받던 샤오미, 오포, 비보 같은 중국 기업에게도 밀리고 있다는 것이 데이터에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iOS를 포함한 전체 시장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보아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과거 기술인 4G 이하 통신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떨어질 것이 뻔하기에 앞으로 받을 결과 데이터는 암울하기만 합니다..

 

2021년 2분기 세계 5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 - 자료 :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1위 샤오미 25.7%

2위 비보 18.5%

3위 오포 17.9%

4위 삼성전자 16.5%

5위 리얼미 5.9%

 

 

또 다른 위험 신호

 

2021년 상반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비즈니스 관련하여 받은 결과 성적표는 2분기 3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에도 불구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2020년 1분기 34.6%에 달하던 전 세계 5G 스마트폰 점유율은 1년이 지난 2021년 1분기 12.7%로 떨어졌습니다. 2021년 1분기 애플의 점유율이 30.2%에 달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12에 5G를 적용하여 출시한 이후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점유율은 급락하고 애플은 점유율은 급 상승한 것으로 보아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에 밀렸다 보아야 합니다.

 

여기에 주로 브랜드가 낮은 중저가 스마트폰, 기술력은 다소 낮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의 샤오미, 오포, 비보 같은 중국 기업들에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리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2020년 1분기 2021년 1분기 주요 기업 5G 스마트폰 출하량 변화 

  • 애플 2020년 1분기 0대 ▷ 2021년 1분기 4040만 대
  • 오포 2020년 1분기 170대 ▷ 2021년 1분기 2150만 대
  • 비보 2020년 1분기 260대 ▷ 2021년 1분기 1940만 대
  • 삼성전자 2020년 1분기 830대 ▷ 2021년 1분기 1700만 대
  • 샤오미 2020년 1분기 250대 ▷ 2021년 1분기 1660만 대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상반기인 2021년 2분기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유지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21은 역대 최소 판매량을 보였고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 점유율 16%로 17%인 샤오미에 1위를 내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삼성전자 2021년 하반기 게임 체인저가 없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하반기에 암울한 것은 각종 부정적 시장 데이터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땅한 게임 체인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년 하반기를 책임지던 삼성잔자의 패블릿 브랜드 갤럭시 노트는 올해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21이 없는 2021년 하반기에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나옵니다. 문제는 예상되는 올해 폴더블 폰 판매량이 560만 대 정도로 크기 않다는 것입니다. 대략 900만 대 전후 판매되던 갤럭시 노트에 비해서도 작은 수량이자만 이 또한 전체 폴더블 폰 전체 판매량입니다. 갤럭시 노트 판매량은 전체가 삼성전자 점유율을 올려주지만 폴더블 폰 판매량은 삼성전자 폴더블 폰 점유율만큼만 상승되게 됩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70%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더 이상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첨단 신 기술을 주도하고 있지도 못합니다. 이번 Z폴드3에서 선보일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은 이미 ZTE와 샤오미를 통해 시장에 공개되었습니다.

 

상반기에 더욱 커질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고 또 다른 인기 모델인 갤럭시 노트는 올해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기술이 샤오미 같은 중국 기업을 압도하는 것도 아니고 삼성전자만의 독자적 생태계나 사용 경험을 구축해 놓은 것도 아닙니다.

 

더해서 2018년 이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 사업부는 원가절감과 마케팅비 효율화를 강화하고 있기에 혁신적 R&D나 마케팅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번 갤럭시 S21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던 F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흐름이 하반기에 바뀔 것이라 기대하기 어려울 듯 보입니다. 

 

이래 저래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하반기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기 어렵다는 징후만 보이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