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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성장의 핵심 요인은 브랜드 관리와 굿즈 이벤트

by 애플피시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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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019년 꾸준히 성장해 온 스타벅스는 연초부터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에도 소폭이지만 성장을 하였습니다. 스타벅스가 매장을 중심으로 커피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입니다. 이는 브랜드와 판매를 촉진하는 굿즈 행사가 조화된 결과입니다.

 

 

연도별 스타벅스 성장

 

  • 2018년 1조 5224억 원
  • 2019년 1조 8696억 원
  • 2020년 1조 9284억 원

 

2018년 1조 5224억 원에서 2019년 1조 8696억으로 큰 성장을 한 스타벅스지만 2020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역성장을 하리라는 전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2020년 1조 9284억 원으로 소폭이지만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게다가 1644억 원의 영업이익은 오프라인 매장, 게다가 매장 내 사용이 많은 스타벅스가 코로나 상황에서 거둔 성과는 놀라웠습니다.

 

스타벅스는 커피 외에도 매장의 인테리어와 바리스타/매장 직원이 경쟁우위 요소인 브랜드입니다. 코로나로 매장 내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는 기간이 있었던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그래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스타벅스 브랜드와 굿즈

 

많은 커피 전문점 브랜드가 있고, 브랜드 부침이 심한 가운데 스타벅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브랜드와 함께 굿즈 이벤트 같은 판매 촉진 행사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자들과 차별된 브랜드 관리

 

1999년 서울의 이화여대 앞에 처음 매장을 연 스타벅스는 커피빈,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이디아 같은 경쟁자들과 코로나를 물리치며 약 2조 원에 가까운 매출과 1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었습니다. 국내 스타벅스 브랜드는 해외 인기 커피 브랜드라는 점을 기초로 매장 인테리어와 바리스타 등 직원 또한 하나되어 소비자에게 긍정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경쟁 커피 브랜드와는 다르게 브랜드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한 때 스타벅스를 위협하던 커피빈, 카페베네와 같은 브랜드들이 지금은 쇠락한 상황에서 단순히 브랜드가 좋아서 스타벅스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브랜드나 매장 경험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더지기 시작합니다. 브랜드 경험 노쇠화는 오래된 브랜드가 겪는 과정으로 1999년부터 시작된 스타벅스 또한 이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의 성공은 초기에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경쟁력이었다면, 스타벅스와 비슷한 브랜드와 매장 이미지를 가진 커피 전문점들이 나타난 가운데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굿즈 이벤트와 같이 커피 구매를 촉진하고 브랜드 강화 효과가 있는 행사의 받침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굿즈 이벤트의 성공

 

2021년 여름 행사에도 굿즈를 향한 소비자의 열성적 참여가 있었습니다. 이번 굿즈 중 하나인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는 굿즈를 받기 위한 조건인 17개의 e프리퀸시를 모으는데 대략 7만 원이 안 넘음에도 온라인에서는 최대 15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굿즈인 서머레디백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뉴스에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더해 서머레디백을 여러 개 받기 위해 한번에 한 매장에서 커피 300잔을 주문한 고객도 있었습니다.

 

온라인 쇼핑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스타벅스에는 굿즈 행사가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정도입니다. 단순히 굿즈 이벤트를 하기에 구매가 늘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스타벅스 브랜드와 소비자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유형의 굿즈를 선택하는 마케팅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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