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상당히 없어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명동을 가보니 확실히 연말 분위기가 화끈합니다. 코로나 시기 사라졌던 관광객들도 많아졌고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연말 화려한 외부 인테리어도 볼만합니다.
백화점 연말 대전과 명동
우연히 퇴근 후 방문한 명동은 확실히 동네와는 달랐습니다. 여전히 크리스마스 캐럴은 울려 퍼지지 않고 있지만, 시각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다른 달과 다른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의 명동은 정말 화려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명동의 거리는 더 화려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연말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유교, 불교가 오랜 기간 주도 종교인 민족임에도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축제의 날이고, 음력을 지켜왔던 민족임에도 12월은 특별합니다.
그래도 코로나를 포함한 수년간 안 좋은 뉴스만 있던 상황에서, 올 해는 정말 경제가 너무 안 좋은 상황인데도 명동의 화려함은 조금은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듯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수 년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연말 대전은 이슈가 되었다고 합니다.
두 백화점의 밤의 화려한 쇼를 보기 위하여 명동을 찾는 관광객도 상당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명동에 와서 보니 충분히 관광객이 찾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을 지나 센세계백화점 쪽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왜 모여있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돌아가는데 갑자기 신세계백화점 외관의 크리스마스 영상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즐기려 사람들이 모여 있었나 봅니다.
아래 사진들은 찍은 영상을 캡처한 것들입니다.
그래도 이런 모습이 있어 서울을 걷기 재밌어진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명동을 방문했을 때는 그리 춥지 않을 때라 구경하기 좋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너무 추워져서 외부에서 구경하는 것도 힘들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