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수제 버거 포지션이지만 솔직히 노브랜드 버거는 롯데리아, 맥도널드 위치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기존 패스트푸드 버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코울슬러 치킨 버거와 같이 독특한 메뉴가 있어 가끔씩 먹기 좋기도 합니다.
혼자 하는 점심
혼밥을 하는 경우 대부분의 식당이 2인 이상 자리만 있는 관계로 붐빌 때는 혼자 자리를 차지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햄버거를 먹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의 경우 패티와 함께 야채도 충실하고, 특히 감자튀김이 좋습니다. 기존 패스트푸드 감자튀김과 조금 다른 과거 한때 인기를 끌었던 봉구비어 같은 스몰비어 가게의 감자튀김 같습니다.
오늘 제가 즐긴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코울슬러 치킨 버거'입니다.
세트는 가장 일반적인 구성인 탄산, 버거, 감자튀김입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탄산이 무한 리필됩니다. 컵을 주면 알아서 먹으면 됩니다.
포장 시에는 탄산 캔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바 같은 자리와 커피 전문점의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탁자가 있어 혼자서 먹기에 부담 없습니다.
코울슬러 치킨 버거
다른 세트 구성은 같고 단지 버거만 다릅니다.
버거는 위에 코울슬러가 올려진 치킨 패티입니다.
양상추가 없고 코울슬러가 올려진 버거라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삭한 코울슬러의 식감과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딱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치킨 패티는 맘스터치보다는 롯데리아에 가까웠습니다.
치킨 패티의 맛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단지 식감이 기존 다진 고기 버거와 다르다는 것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치킨 버거는 역시 맘스터치인 것이 바로 이 통 치킨 패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코울슬러 때문에 다른 어디에서도 먹지 못할 치킨 버거가 되기는 한 것 같습니다.
혼자 한 점심
요즘은 과거와 같이 햄버거 집이 분비지 않아 좋습니다.
또 조용히 혼자 앉아서 온전히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점도 매력입니다.
물론 버거 종류에 따라 가격이 차이 나기는 하지만 요즘 외식 가격이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가끔 탄산을 막 넘기고 싶을 때 한잔은 조금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같이 추운 겨울은 거의 탄산을 적게 먹기는 하지만, 여름에 갑자기 목을 때리는 탄산을 느끼고 싶을 때는 노브랜드 방식의 탄산음료 제공이 좋습니다.
여러 점에서 집 근처에 노브랜드 버거가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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