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한솥 도시락 행사를 해서 보다가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이 눈에 딱 띄었습니다. 떡갈비 외에도 제육볶음과 메밀전병 등이 있어서 한 끼 식사로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한솥 도시락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양이 좀 부족한듯하고, 비싼 메뉴는 그냥 식당 가서 먹는 게 더 나은 것 같기는 했거든요.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떡갈비는 밥 부분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밥을 숟가락으로 뜰 때 떡갈비를 같이 잘라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다가 남은 밥은 제육을 더해 서 먹으니 반찬과 밥 양이 맞았습니다.
이전에 사 먹은 유린기 도시락은 유린기가 부족해서 집의 반찬으로 남을 밥을 먹어야 했는데 이번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은 제육이 있어 부족함이 없게 잘 먹었습니다.
떡갈비가 막 두툼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밥 한 수저와 함께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물론 떡갈비 맛을 풍부히 느끼면서 먹으로면 밥이 좀 남기는 했습니다.
물론 밥 전체를 떡갈비가 잘 덮고 있기는 했지만, 간이 강한 반찬과 함께 먹으니 떡갈비 맛이 조금 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떡갈비 많이 밥 조금씩 즐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찬을 먹었습니다. 떡갈비와는 최대한 간이 덜한 반찬 위주로 하고, 떡갈비가 떨어지는 순간 반찬을 즐겼습니다.
한솥의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은 반찬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먹으면서 집 반찬의 도움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샐러드도 있기는 한데 양이 적어 식사 후 콘샐러드와 함께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제 도시락에는 메추리알 대신 콘 샐러드를 넣어준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메추리알이 나와 있는데 위에 보시다시피 제 도시락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육과 전병이 좋았습니다. 제육은 밥과 함께 전병과 오색전은 식사 후에 먹었습니다.
이번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은 이전 유린기 도시락에 비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떡갈비에 더해 양은 많지 않아도 제육이 좋았고, 전병도 후식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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