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 놓고 떡볶이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요즘은 떡볶이 가격이 올라 1인분에 4천 원하는 곳도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떡볶이를 먹으려고 하면 1만 5천 원 이상 가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떡볶이 밀키트로 마음껏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1만 원이고 떡 800g과 소스 500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매는 동네의 김종국 어묵 떡볶이에서 구매했습니다. 떡은 밀떡입니다.
떡볶이 준비 떡 1kg과 소스 500g, 어묵은 필수
식감을 위해 마트에서 저렴한 어묵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총 여섯 장의 어묵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쿠팡에서 납짝한 누들 떡볶이 떡을 구매해 함께 넣었습니다. 한번 먹어보니 이 납짝한 누들 떡의 식감이 너무 좋았어서 나가 구입해 넣었습니다. 이 떡이 320g입니다.
그러니 떡은 총 1120g이 됩니다. 이 정도 양은 라면 두 개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냄비로는 넘칠 수 있습니다. 제가 냄비가 라면 2~3개 정보 크기만 있어 조금 줄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일부는 어제 국물 떡볶이처럼 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김종구 떡볶이는 너무 묽게 자작하게 먹는 것보다 약간은 짙게 해서 먹는 것이 고유의 떡볶이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하게 먹는 것으로 하고 일단 남은 떡과 소스를 때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어묵을 넣고 일단 끓였습니다.
어묵과 함께 진한 국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물에 불려 두었던 떡을 일부만 넣었습니다. 떡이 양이 어제 해서 먹었어도 다시 납짝 누들 떡 320g을 추가했기에 거의 1kg 정도 되었습니다. 냄비가 넘칠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일부로 만들어 먹고 나머지는 다시 다음 식사 때 또 해 먹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솔직히 두 끼로는 이 떡볶이를 모두 해치우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도 국물 맛을 보니 바로 그 독특하고 강렬한 그 떡볶이 소스의 맛입니다.
이 끓은 소스에 일부 떡을 넣었습니다. 떡은 납짝 누들 떡과 기본 떡볶이 떡을 잘 골라 넣었습니다.
떡 일부만 넣었는데도 이미 냄비의 반을 넘었습니다. 한 번에 모든 떡을 넣었으면 아마 냄비는 넘치고 말았을 것입니다. 1인 가구라 큰 냄비가 없습니다.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것이 거의 없고, 있어도 거의 1~2인용 밀키트 정도입니다.
이렇게 만들고 나면 기분은 좋지만 일단 먹기 시작하면 소식좌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일부 떡만 만든 떡볶이도 국그릇 하나 정도밖에 먹지 못하니까요.
영양을 생각한다면 달걀과 함께 하세요
그래도 영양 밸런스를 맞추어야 하므로 삶은 달걀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요즘 꽂혀 있는 밤고구마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밤고구마를 떡볶이와 먹으니 우언가 맛탕 느낌도 나고 매우 맛있습니다. 그리고 매울 때 고구마를 한입 먹으리 매운 감도 사라집니다.
여기에 냄비에는 다음 식사에 먹기 위해 남은 떡들을 넣어 살짝 데워 두었습니다.
남은 떡을 추가하니 냄비는 다시 꽉 차게 되었습니다.
다음 식사뿐 아니라 내일도 다 먹지 못할 양입니다.
지금 계획은 라면 사리 반 개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오늘 떡볶이 두 끼 째도 기대해 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