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건강에 좋아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카페인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있습니다. 그럼에도 커피는 노화와 혈관, 심장 등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료라는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원두, 인스턴트, 디카페인 커피와 관련한 연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일 2~3잔 마시는 커피의 영향
베이커 심장 및 당뇨 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2~3잔 마시는 커피가 실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고 합니다. 물론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이는 만 40세 ~ 69세 성인 약 45만 명에 대해 1잔 미만, 1잔, 2잔 ~ 3잔, 4잔 ~ 5잔, 5잔 이상, 마시지 않는 사람들로 나누어 조사 분석한 결과입니다.
원두, 인스턴트, 디카페인 커피의 차이
원두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0%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인스턴트, 디카페인을 마시는 사람들도 위험이 낮게 나타났지만 원두커피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디카페인(6%)보다 인스턴트(9%)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미세하나마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추었다는 점입니다.
원두커피와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부정맥 증상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조사 대상 사람들의 사망률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매일 2잔 ~3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사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매일 2잔 ~ 3잔 커피의 영향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원두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사망률은 27% 낮았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14%,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11% 낮았습니다.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낮추는데 인스턴트커피가 더 나았다면 사망률에서는 디카페인 커피가 더 나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 합니다.
원두 상태의 커피보다 디카페인이나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더 많은 화학 작용 및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이 이런 결과를 나타낸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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