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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 1위는 구글이 아닌 틱톡

by 애플피시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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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중국 기업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올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올랐습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 시절 매각 논의까지 되었던 틱톡이 구글, 페이스북보다 인기 있다는 점은 다소 놀라운 결과입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은 10위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2021년 방문자 수 세계 순위

 

인터넷 트래픽을 집계해온 CDN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방문자 사이트로 틱톡이 선정되었습니다. 구글은 2위, 페이스북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틱톡의 2020년 순위는 7위였습니다.

 

2021 방문자수 많이 사이트 순위

  1. 틱톡
  2. 구글
  3. 페이스북
  4. 마이크로소프트
  5. 애플
  6. 아미존
  7. 넷플릭스
  8. 유튜브
  9. 트위터
  10. 왓츠앱

 

틱톡은 9월 월간 활성 이용자인 MAU가 10억 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틱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인 MAU는 500만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소 의외의 사실은 국내에서 압도적인 인기가 있는 인스타그램의 세계 방문자 순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틱톡 인기의 동력 인플루언서

 

국내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는 방송에서 같이 출연한 댄서들에게 유명 틱톡커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실제 틱톡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는 인지도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은 틱톡을 제재하던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도 비슷합니다. 틱톡에서 인기를 얻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각종 쇼프로와 광고에 캐스팅되고 이는 다시 틱톡 유저와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틱톡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로 에디슨 레이, 찰리 다멜리오 등이 있습니다.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 팔로워 수

  • 찰리 다멜리오 1억 2천300만 팔로워
  • 카비 레임 1억 600만 팔로워
  • 에디슨 레인 8천280만 팔로워
  • 벨라 포치 7천930만 팔로워
  • 자크 킹 6천330만 팔로워

 

 

개인정보 유출 문제을 넘어선 결과

 

틱톡의 인기는 이전에도 상당했습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은 릴스라는 기능을 선보였고, 같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도 숏츠(shorts)라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 중국 정부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정보 검열 문제로 미국에서는 틱톡을 개인정보유출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기업인 바이트 댄스의 해외 서비스인 틱톡의 미국 기업으로 매각이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바이트 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의 중국 서비스 명은 더우인으로 별개 네트워크로 서비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틱톡의 인기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한국 문화 침탈에 대한 반발로 그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MAU는 500만 정도로 여전한 이기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심해지고 있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과 개인정보 열람, 기업 조정 등으로 인해 다수의 중국 IT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나 중국 정부 기조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틱톡의 개인 정보가 중국 정부에 의해 이용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어 보입니다.

 

이점은 앞으로도 틱톡이 넘어야 할 커다란 장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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